879 장

"알면 됐어, 빨리 총 내려놓지 못해?" 장룽이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호통쳤다.

하지만 류얼의 부하들은 서로 눈치만 살피며 겁에 질린 듯했다. 그러나 류얼의 명령이 없는 한 절대로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어 보였다.

"내릴 수 없어! 이 새끼들아, 총을 제대로 들고 있어. 군부 사람들이면 어떻다는 거야? 우리가 그런 놈들 무서워할 것 같아!" 류얼은 입에 거친 말을 가득 담고 기세 좋게 큰소리쳤다. 완전히 하늘도 두렵지 않은 기세였다.

부하들은 그의 격려에 힘을 얻어 즉시 가슴을 펴고 계속해서 총을 들고 군인들과 맞서고 있었다. 이런...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